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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올바른 담론과 온전한 개념 (1)
- 관리자
- 2023.07.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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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올바른 이슬람 담론
최근 필자에게 국내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 편지를 보내왔는데 질문 중의 하나는 “꾸란에는 ‘부인이 말을 안 들을 경우 동침하지 말고 그래도 안 되면 가볍게 때려라’라는 구절이 있다는데... 이 가볍게가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 건지요?”라는 질문이었다.
이런 질문이 나오게 된 배경은 이미 국내 출판물이나 SNS에서 떠도는 이런 말들의 진위를 필자에게 묻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국내 학계와 언론 그리고 국내 무슬림 학자들이 이슬람의 올바른 담론을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위 질문 내용은 꾸란 4(알 니사)장 34절에 나오는데 아랍어 꾸란 본문에서는 “와드리부-훈나”라고 하여 “가볍게”라는 말은 아랍어 꾸란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이 구절에 대한 해석과 주석은 따로 다루려고 한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성꾸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에서 4장 34절을 찾아보니 “먼저 충고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잠자리를 같이 하지 말 것이며 셋째로는 가볍게 때려줄 것이니라”(140페이지)고 되어 있었다.
한 마디로 “성꾸란” 또는 “성꾸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을 학술연구에 절대로 인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런 부정확한 꾸란의 의미 번역 책이 우리나라에서 이슬람에 대한 담론을 혼란스럽게 해 왔기 때문이다.
이슬람 철학을 가르쳤던 하미드 따히르 박사는 ‘이슬람의 온전한 개념’이란 그의 글에서 다음 두 가지가 무슬림들의 이슬람 이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비무슬림에게도 잘못된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
첫 번째는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것인데 이는 꾸란과 이슬람의 실제에서 벗어난 이해이다. 꾸란과 순나(무함마드의 말, 행동, 동의한 것)의 말에다가 개인의 생각이나 학설의 생각을 첨가해 이슬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것이 시민의 생각들 속에서 기름진 토양을 찾고 예외 없이 그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린다고 했다.
두 번째는 이슬람에 대해 ‘모자란 이해’라고 했다. 이슬람 전체 중 부분만을 알고 다른 부분들은 무시하고 어떤 특정 부분만을 붙들고 있는 경우이다. 이런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슬람을 전공하지 않는 학자들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또 꾸란학, 꾸란 해석과 번역 전공을 하지 않는 무슬림이 꾸란을 의미번역한 책을 학생들과 시민들이 그대로 수년간 학습과 연구에 인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
최근 필자에게 국내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이 편지를 보내왔는데 질문 중의 하나는 “꾸란에는 ‘부인이 말을 안 들을 경우 동침하지 말고 그래도 안 되면 가볍게 때려라’라는 구절이 있다는데... 이 가볍게가 어느 정도를 의미하는 건지요?”라는 질문이었다.
이런 질문이 나오게 된 배경은 이미 국내 출판물이나 SNS에서 떠도는 이런 말들의 진위를 필자에게 묻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국내 학계와 언론 그리고 국내 무슬림 학자들이 이슬람의 올바른 담론을 위한 노력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위 질문 내용은 꾸란 4(알 니사)장 34절에 나오는데 아랍어 꾸란 본문에서는 “와드리부-훈나”라고 하여 “가볍게”라는 말은 아랍어 꾸란 본문에 나오지 않는다(이 구절에 대한 해석과 주석은 따로 다루려고 한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성꾸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에서 4장 34절을 찾아보니 “먼저 충고를 하고 그 다음으로는 잠자리를 같이 하지 말 것이며 셋째로는 가볍게 때려줄 것이니라”(140페이지)고 되어 있었다.
한 마디로 “성꾸란” 또는 “성꾸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을 학술연구에 절대로 인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런 부정확한 꾸란의 의미 번역 책이 우리나라에서 이슬람에 대한 담론을 혼란스럽게 해 왔기 때문이다.
이슬람 철학을 가르쳤던 하미드 따히르 박사는 ‘이슬람의 온전한 개념’이란 그의 글에서 다음 두 가지가 무슬림들의 이슬람 이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비무슬림에게도 잘못된 영향을 주었다고 했다.
첫 번째는 이슬람에 대한 ‘이해’가 잘못된 것인데 이는 꾸란과 이슬람의 실제에서 벗어난 이해이다. 꾸란과 순나(무함마드의 말, 행동, 동의한 것)의 말에다가 개인의 생각이나 학설의 생각을 첨가해 이슬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것이 시민의 생각들 속에서 기름진 토양을 찾고 예외 없이 그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린다고 했다.
두 번째는 이슬람에 대해 ‘모자란 이해’라고 했다. 이슬람 전체 중 부분만을 알고 다른 부분들은 무시하고 어떤 특정 부분만을 붙들고 있는 경우이다. 이런 배경에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슬람을 전공하지 않는 학자들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또 꾸란학, 꾸란 해석과 번역 전공을 하지 않는 무슬림이 꾸란을 의미번역한 책을 학생들과 시민들이 그대로 수년간 학습과 연구에 인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출처 : 재외동포신문(http://www.dongpo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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