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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4國 초·중校 882곳 ‘한국어’ 제2외국어로 채택

  • 고투잡관…
  • 2014.03.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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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24國 초·중校 882곳 ‘한국어’ 제2외국어로 채택

      

한류 열풍과 한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힘입어 해외 24개국 882개 초·중등학교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세계 속의 한국어교육 확대를 통한 한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글로벌 인재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인 한국어 보급 5개년 지원 사업으로 2011년 말 22개국 695개 교이던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반 개설이 2013년 말에는 24개국 882개 교로 2년 만에 187개 학교가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가 집계한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반 개설 현황에 따르면 2011년 3개 학교 100명이던 중국의 한국어반 개설은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6개 학교 270명으로 늘었으며, 일본도 294개 학교 1만1331명에서 312개 학교 1만2323명으로 증가하는 등 아시아에서만 같은 기간 403개 교 3만700명에서 2년 만에 476개 학교 4만124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3년 9월에는 인도네시아가 교육문화부 장관령으로 고교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한국어를 고등학교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해 가르치기 시작했다. 

2012년 가수 싸이와 아이돌 그룹들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한국어반 개설이 크게 늘었다. 미국의 경우 2011년 91개 학교 8509명에서 2013년 말 122개 학교 1만588명으로 증가했으며, 프랑스도 20개 학교 2598명에서 24개 학교 2790명으로 늘었다. 특히 2011년에는 한국어반 개설이 전혀 없었던 영국과 불가리아가 2013년 말 현재 각각 6개 학교 88명과 2개 학교 99명으로 증가하는 등 한류 열풍에 따른 교육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1년 한국어반 개설이 전혀 없던 아르헨티나도 2012년 2개 학교 235명, 2013년에는 4개 학교 315명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해 배우고 있으며 옛 소련국가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의 벨라루스에서도 2012년 2개 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된 뒤 지난해에는 26명으로 늘어나는 등 한국어 교육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문화일보  한강우 기자 hanga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