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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첫 한국학부 개설…한-베트남 가교 전문가 배출

  • 고투잡관…
  • 2015.03.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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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베트남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학부가 개설된다.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은 오는 10일 한국학부 개설 기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학부의 전신인 한국학과는 1994년 6월 설치됐다. 1992년 12월 한국과 베트남의 외교관계 수립으로 두 나라 교류의 물꼬가 트이면서 한국학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후 두 나라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데 힘입어 당시 동양학부 소속이던 한국학과는 2010년 3월 총장 직속 학과로 변경됐고 이번에 학부로 승격했다. 한국학부 설립을 지원한 한국학진흥사업단의 김진광 책임연구원은 "해외 대학에 있는 한국 관련 학과 가운데 학부가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학의 위상 제고와 체계적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재학생은 복수 전공자를 포함해 약 500명으로, 초빙 한국인 강사를 비롯한 24명의 교수진이 가르치고 있다. 한국학과는 매년 7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이 중 90%가량은 베트남 내 한국 기업·기관, 한-베트남 협력사업과 관련된 베트남 기관·단체에서 일하며 두 나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나머지 10% 정도는 석·박사 과정을 밟고 나서 대학 강사나 연구기관 연구원 등으로 근무한다. 한국학부는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사회과, 한국경제·정치·외교과 등 3개 전공학과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학부는 응용한국학센터도 운영한다. 한-베트남 협력, 베트남 경제·문화 개발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교육 활동 등을 하는 것이 이 센터의 목표다. kms123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3/04 07:30 송고